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고대 그리스 로마의 전통을 현대화한 신고전주의자로 메두사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했다. 섹시하고 육감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이미지로 삼았다. 남녀 모두에게 가죽옷을 입혔고 금속성 직물을 기계로 짜는 데 성공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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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출생. 어머니가 재단사였으며 여동생인 도나텔라와 형제 산토가 회사의 요직에서 함께 일하였다. 건축학과를 밀라노로 가서 패션과 텍스타일을 공부하였다. 제니(Genny), 칼라강(Callaghan) 등과 프레타포르테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였으며 1979년에 여성복 컬렉션을 시작했다.
여성복을 디자인한 뒤 세계 곳곳에 부티크를 설립하고, 오트쿠튀르 라인인 아틀리에(ARTLIER),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 대중을 위한 라인인 이스탄테(ISTANTE), 남성복의 대중화 라인인 브이 투 바이 베르사체(V2 BY VERSACE), 마담사이즈 브랜드 베르사틸(VERSATILE), 캐릭터 캐주얼 베르수스(VERSUS), 베르사체 진(VERSACE JEAN) 등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였다. 액세서리, 가죽, 모피, 향수 등과 발레 의상도 디자인하였다. 그러나 1997년 자택 앞에서 앤드루 커내넌이라는 청년에게 권총으로 피살되었다.
아테네 여신의 저주를 받은 메두사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한다. 그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전통을 현대화한 신고전주의자로 과거의 것에서 정교한 기술을 재발견한 디자이너였다. 쿠튀리에인 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 정교한 입체 재단에도 뛰어났다. 전세계에 유행했던 ‘헤드 투 토 룩(Head-to-toe-look)’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맵시, 균형과 조화에 대한 정확한 감각, 과감한 색채감각이 어우러져 탄생된 것이다. 그의 디자인 이미지는 섹시하고 육감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이다.
그는 베르너의 일러스트레이션, 아베돈의 예술사진 광고 등을 적절히 이용하여 패션을 상업적으로도 성공시켰다. 또한 금속성 직물을 기계로 짜내는 데 성공하였으며, 남녀 모두에게 가죽옷을 보급한 것도 새로운 시도였다. 그가 죽은 뒤 베르사체 하우스를 이끌고 있는 도나텔라는 베르사체의 뮤즈 역할을 하였으며 베르사체의 세컨드 라인인 베르수스 라인을 디자인했다. 그녀는 베르사체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오빠가 소홀히 했던 모던하고 산뜻한 면을 부각시켜 좀더 실용적인 의상을 만든다는 평을 받는다. 1982년 오키오 도로상, 오스카 패션상 등을 수상하였다.
자료소개 : www.rod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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